미래 도시에서 인간의 감정을 통제하는 윤리적으로 논란이 많은 신기술이 등장한다. 주인공은 이 기술에 의해 자신의 감정을 잃어버리게 되지만, 사랑하는 이의 자살 시도를 목격하면서 인간 본연의 감정의 소중함을 깨닫고, 기술에 저항하는 운동을 이끌게 된다. 하지만 그 길은 고독하고 위험한 길이 되고, 그는 사랑과 존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