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초능력을 숨기며 살아온 소녀가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자신의 힘을 세상에 드러내 진정한 자신을 보여줄 것인가, 아니면 평범한 삶을 선택할 것인가. 그 과정에서 그녀는 성숙한 사랑의 의미와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