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상실의 아픔에 휩싸여 사진을 멀리했던 정우가 관광 가이드 한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다시 카메라를 들고, 서울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하며 자신의 상처를 고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성장 및 로맨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