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계에서 불치병으로 인류가 절멸 위기에 처하자, 한 심리학자는 인간의 추악한 본성을 이용해 생존자들 사이의 폭력과 배신을 조장하면서, 그 속에서 진실한 인간애와 희망의 싹을 찾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