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미래스마트홈에서 살고 있는 한 젊은 남녀가 자율주행버스 안에서 우연히 만남으로써 시작된 사랑. 그들은 증강현실 속에서 자신들만의 로맨틱한 세계를 만들어가지만, 이 사랑을 외부의 디지털 감시와 조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숨막히는 도전에 직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