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학적인 방법으로 두 사람의 운명을 엮어주는 전설적인 책을 발견한 소심한 작가가 있었다. 그는 자신의 이상형에게 다가가기 위해 책의 힘을 사용하지만, 진정한 사랑은 기적보다는 양심과 선택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