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부모님의 갈등이 일상이었던 주인공이 어른이 되어 비슷한 문제를 겪으면서, 부모의 갈등을 반복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좌절한다. 악습의 반복을 넘어서려고 노력하지만, 뿌리깊게 박힌 습성은 바뀌려하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은 한 부모님의 예상치 못한 유품을 발견하고, 그 안에 숨겨진 가문의 비밀을 알게된다. 조상부터 내려오는 가문의 업보를 지우기위해, 부모로부터 내려온 자신의 무의식과 싸우며, 숨겨진 가문의 진실들을 하나씩 파헤치고, 알아가는 자아탐구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