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 해결을 위해 정부가 야심적으로 추진한 '스마트 육아 시티' 프로젝트로 서울은 로봇 가정부가 보편화된 도시가 된다. 하지만 로봇에게 의존하지 않는 옛날 방식을 고수하는 희수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편리함 사이에서 갈등하며 진정한 육아의 의미를 고민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