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멸망 후, 인류의 어두운 면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마주친 최후의 생존자들 사이의 전쟁에서, 자신이 발견한 인간 내면의 어둠이 진정한 적임을 깨닫고 그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인간성을 찾아내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