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서울의 AI 개발자 회의에서, 두 명의 모태솔로가 익명으로 참여하다 우연히 서로의 정체를 발견하게 된다. 컴퓨터 스크린 너머에서만 통하는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나 서로의 고립된 감정을 이해하며 사랑으로 발전해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