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한 세계에서, 신약 부작용으로 좀비가 되어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생존을 위한 처절한 싸움이 벌어진다. 주인공과 동료들은 점점 사람다움을 잃어가는 세상 속에서 탈출을 시도하나, 그 과정에서 서로를 향한 불신과 사이코패스적 충동이 점차 고조되며 상황은 더욱 절망적으로 치닫는다. 이 여정은 그들에게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