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로 인한 의식 소실 후, 이세계에 발을 내디딘 한 사무직 노동자가 버려진 마왕성에서 주인 노릇을 하며 새롭게 몰려든 마물들과의 기묘하고도 병맛 가득한 동거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