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로 모든 것이 관리되는 2077년 서울,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젊은 CEO '지우'는 AI 식단 관리 시스템을 통해 할머니의 건강을 지켜드리려 하지만, 옛 방식을 고집하는 할머니와의 갈등 속에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최첨단 기술과 인간적인 가치 사이의 균형점을 찾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