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진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적군 포로가 되어버린 한 병사가, 적진에서 만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본연의 선함과 악함 사이의 아이러니한 경계를 깨닫고, 이를 바탕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평화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