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주택가의 한 저택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둘러싸고, 저택의 하녀, 정원사, 요리사가 각자의 비밀과 욕망을 드러내며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들 사이의 질투와 애증이 얽히고설킨 가운데, 결국 진짜 범인이 가장 예상치 못한 인물에서 밝혀지는 아이러니한 결말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