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눌린 근미래 사회에서 괴생명체에 의해 지배받는 인간들이 등장하는데, 한 소녀가 괴생명체에 맞서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하기 위한 싸움을 벌이지만, 그녀가 발견하는 것은 경계를 넘나드는 괴생명체와 인간 사이의 깊은 유대감이었다. 이를 통해, 갈등을 넘어 새로운 공존의 길을 모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