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서관의 사서로 일하면서 책과 독자들 사이에서 오롯이 행복을 찾았던 여성이, 도서관 폐쇄 위기에 맞서면서 겪는 심리적 갈등과 마을 사람들과의 연대를 그린 부조리극. 그녀는 자신의 일터를 지키기 위해 예상치 못한 사회적 부조리와 맞서 싸우며, 소소한 일상 속에서 '행복은 무엇인가'를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