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해변 마을에서 새롭게 삶을 시작한 여성이 우연히 만난 책방 주인과의 미묘한 관계 속에서, 그녀는 그가 과거에 애써 묻어두려 했던 슬픈 사연을 점차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연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