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된 산골짜기 마을에서, 전통적인 결혼 생활을 유지하려는 중년 부부가 갑작스런 환경 재앙으로 마을이 위협당하면서, 과거의 가치를 고수하려했던 그들의 신념이 흔들린다. 이들은 과연 새로운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결혼의 의미를 재정립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