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시록 직후의 세계에서 주인공은 상징적인 건축물을 재건하려는 건축가로, 새로운 사회를 위한 마지막 희망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그가 만나는 이전의 소꿉친구는 이제 그의 적이 되어 있으며, 기억 속의 우정과 현재의 배신 사이에서 내적 갈등을 겪는다. 주인공은 건축과 인간 관계 모두에서 깊은 상징성과 의미를 찾으며, 새로운 세계의 비전을 구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