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서울, 화재순찰 로봇이 도시를 지키는 가운데, 늙은 김영희 씨는 자신의 집에서 일하는 돌봄 로봇과 함께 일상을 보낸다. 어느 날, 그 로봇이 고장 나자 긴급닥터 시스템이 활성화되고, 인공지능 의사와 함께 집에서 신속하게 치료를 받게 되면서, 김영희 씨는 혼자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미래 기술의 중요성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