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서울에서 '매의 눈' 자율비행 드론이 지하철 시설을 점검하고 'IoT 소화전'이 소방차의 길을 터주어 도시의 안전을 지키는 첨단 기술의 시대. 그러나 어느 날, 심야 자율주행버스를 기다리는 한 청년이 기술적 오류로 인한 사고에 처하게 되고, 그 순간 우연히 만난 낯선 사람의 진심 어린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난다. 기술이 가득한 세상에서도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이 가장 소중한 가치임을 일깨우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