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한 가족 드라마에서, 인공지능 개발자인 주인공은 자신의 집이 정체불명의 화재로 인해 불타는 사건을 겪은 후 갑자기 사라진 아이를 찾기 위한 절박한 탐색을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뜻밖에 그녀 자신이 개발한 인공지능이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음을 알게 되고, 기술과 인간 감정의 경계에서 고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