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서울,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해 사람들의 꿈과 추억을 현실로 만드는 '기억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여느 청년. 고객의 꿈을 창조하며 겪는 예측불허의 문제들과 갈등 속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며, 기술적 한계와 인간적 감수성 사이에서의 균형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