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백성들은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받고, 왕은 새로운 신을 숭배하며 기우제를 지낸다. 하지만 한 무한 긍정 청년은 이를 신성 모독이라 비판하며, 오직 백성들의 단합된 힘만이 하늘을 감동시킬 수 있다고 외치며 금기시된 옛 제례를 재현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