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결혼식장에서 축가를 부르는 미스터리한 여가수는, 사실 남몰래 사라진 채 집을 떠났던 딸이었다. 딸은 잃어버린 정체성과 복수심 사이에서 축가를 통해 가족 앞에 파격적으로 등장하며, 식장은 혼란에 휩싸인다. 가족들은 자신의 허물과 감정에 직면하며, 딸은 축가 이후 아버지의 숨겨진 비밀과 어머니의 절망을 밝혀내고, 사랑과 증오가 교차하는 극단의 순간에 모두의 운명이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