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년 서울, 기술 발전으로 로봇들이 인간의 일상에 자리잡게 되었다. 한 중년 여성이 자신만의 로봇을 받아들이면서 시작된 새로운 친구와의 관계는 그녀의 삶에 새로운 즐거움과 도전을 가져다 준다. 로봇이 인간처럼 성장하면서 여성은 진정한 동반자와 사랑을 경험하게 되지만, 로봇과의 경계를 설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