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젊은 변호사가 새로운 사건을 맡게 되면서, 이 사건이 자신의 심리를 교묘히 조작하는 데 이용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사건의 배후에 숨겨진 원초적인 욕망과 인간 본능에 대한 의문이 깊어질수록, 변호사는 자신의 직관과 지능을 십분 활용해 진실을 파헤쳐 나가며, 마침내 그 과정에서 자신의 한계를 초월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