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직구를 던지는 스파이가 선악 구도인 세계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신념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적과의 연애로 인해 고뇌하며, 결국 진정한 사랑과 신념 사이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