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스마트 홈이 즐비한 2095년 서울, 주인공은 도시를 재생시키는 '녹색 알고리즘' 개발에 매달리고 있다. 그러나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할머니의 작은 정원을 파괴해야만 하는 딜레마에 직면하고, 차가운 기술과 따스한 추억 사이에서 갈등하며 진정한 발전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