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초, 하이드 파크에서 열린 세계 최초의 박람회로 떠난 여정 속에서, 조선의 개화기 여성 김옥남은 동양의 아름다움으로 두 남성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그녀의 진정한 목표는 국제적인 무대에서 자신만의 커리어를 구축하며 조선의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것이었다. 판타지스러운 요소가 가미된 이 타임슬립 여정은 김옥남이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진정한 사랑과 성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