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서울, 스마트 도시의 한복판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는 모든 이들이 평등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인공지능이 각자의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식사를 제공하며, 소외된 이들도 예외 없이 따뜻한 배려를 받는다. 그러나 식당의 인공지능 시스템이 갑작스럽게 다운되면서, 손님들과 직원들은 예기치 않은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식당의 명성에 걸맞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협력하여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의미의 평등과 동행의 가치를 깨달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