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의 축구 전설, 강윤건이 마지막 경기에서 라이벌 매시를 상대로 경기장에 서게 된다. 은퇴를 걸고 벌어지는 이 경기는 강윤건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증명할 마지막 기회가 된다. 그러나 경기는 단순한 승부가 아닌 강윤건의 정체성과 진정한 가치를 마주하는 시험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