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즈믹 호러와 형사물의 경계에서, 한 형사가 어두운 우주의 신비와 인간 내면의 어둠 사이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해결하며, 자신의 두려움과 집착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 이 과정에서 형사는 실존과 비실존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을 둘러싼 우주적 공포와 대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