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단 ‘코리아’의 창설로 모두가 평화를 노래하는 순간, 남과 북 두 청춘 스타는 서로를 거울처럼 마주한다. 남한 슈퍼스타 소년은 승부욕과 인내심 사이에서, 북한 소녀는 침묵과 분노 사이에서 고민한다. 경기가 거듭될수록, 상대를 친구로 삼아야만 세계 최강을 겨룰 수 있다는 사실이 두 사람을 집요하게 흔든다. 하지만 언론의 질시, SNS에서 쏟아지는 각종 루머와 조롱이, 둘에게 치명적인 실수를 부추긴다. 둘은 남과 북, 승리와 패배, 진심과 오해의 복잡한 경계에 서서, 과연 세상의 기준을 거슬러 ‘우리만의 답’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