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드림 세계관) 귀신 들린 응원법 기록자

(N드림 세계관) 귀신 들린 응원법 기록자
무대 위 함성과 박수가 시민들의 감정 배급량을 채우는 유일한 합법 수단이 된 통제 도시에서, 국가는 콘서트장을 감정 착취 시설로 운영하며 관객의 함성을 몰래 흡수해 원혼을 가둬두는 봉인으로 쓴다. 그 봉인이 낡아 매 공연마다 조금씩 풀리면서, 두 메인 멤버는 앙코르 때마다 서로 다른 원혼에게 몸을 내주고 무대 아래로 실려 나가길 반복해왔다는 것이 밝혀진다. 데뷔 초부터 함성 타이밍을 세는 습관이 있던 시즈니 회원 한 명은 자신이 매번 정확한 순간에 손을 멈추는 이유가 무의식적으로 봉인을 유지해온 것이었음을 깨닫고, 국가가 이번 공연에서 봉인을 완전히 부수고 원혼을 진압 병기로 쓸 계획을 세웠다는 첩보를 입수한다. 오늘 밤 마지막 곡의 함성이 시작되기 전, 셋은 관객 전체가 정확히 같은 타이밍에 손을 멈추게 만들 방법을 찾아야 한다.
엑소시즘디스토피아
회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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