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 이후, 극소수의 생존자들이 모여 만든 지하 도시 '에덴'. 이곳의 유일한 규칙은 과거를 묻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외부의 변이된 생명체보다 더 위험한 것은 서로의 비밀이었다. 식량 분배를 관리하며 묵묵히 자기 일을 하던 전직 용병은, 어느 날 배급 목록에서 죽은 아내의 이름을 발견한다. 그는 이 지옥 같은 안식처에 아내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원수가 숨어있음을 직감하고, 공동체의 금기를 깨고 피비린내 나는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의 복수는 에덴 전체를 파멸로 이끌 수도 있는 위험한 도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