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출신 이준우는 사모펀드 '제이더블유 앤 파트너스'의 선장으로 임명되지만, 그의 그림자가 회사 안에서 독립적으로 움직여 군사적 사고로 거대한 승리를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도플갱어가 점차 그의 존재를 위협하는 가운데, 과거의 트라우마와 현재의 야망 사이에서 이준우는 자신을 증명하고 회사의 장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는 내적 투쟁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