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도시 서울, '혁신의 숲'이라 불리는 가상현실 스타트업의 창립자가 신기술 개발을 통해 인간 의식을 확장시키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생성된 디지털 의식체가 인류의 존재 의미를 위협하며, 창립자는 기술적 진보와 인간의 본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