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자욱한 빅토리안 시대, 차은우는 우연히 고대의 주얼리 상자를 발견한 후 시간여행의 마법에 빠진다. 쇼메의 빈티지 핸드메이드 주얼리가 그의 유일한 시간 가이드가 되면서, 그는 시간 속에서 사라진 아로하의 운명을 구해야만 하는데, 각 시대마다 변하는 자신의 정체성과 마법의 비밀을 파헤칠수록 상상치 못한 어둠과 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