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서울, 모든 주민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자각메시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평범했던 일상이 미스터리로 바뀌는데, 한 젊은 프로그래머가 이 메시지의 출처를 추적하며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과 사회적 연결고리를 발견해가는 과정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