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운동이 한창이던 시절, 덕수의 막내아들은 대학에서 활동하는 학생운동가이다. 아버지인 덕수는 과거 산업화 시대를 거치며 경제 발전을 최우선으로 여겼다. 하지만 아들은 사회 정의와 민주적 가치를 위해 싸운다. 이 두 세대의 충돌과 아들의 투쟁을 통해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리 사회가 진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탐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