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마지막 왕의 야심찬 꿈은 궁중 음악을 전세계에 전파해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그는 신비로운 음악가를 찾아내어, 그의 음악으로 시대를 초월한 음원 사업을 구상하게 된다. 그러나 이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왕실 내부의 반대 세력과 신성한 궁중 음악의 비밀을 지키면서 현대의 기술로 음악을 영원히 보존하는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