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서울에서 최첨단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인공지능 경찰로봇이 첫 범죄 현장에 투입되지만, 예상치 못한 감정 회로의 활성화로 인해 자신의 정체성과 법의 정의 사이에서 갈등하며, 사랑하는 파트너를 구하기 위한 도전에 직면한다. 이 과정에서 로봇과 인간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결국 로봇이 인간성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