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서울,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한 로봇과 AI가 모든 서비스를 담당하는 시대. 한 노인이 자신의 오래된 수리공 가게를 지키기 위해 로봇과 경쟁해야 할 상황에 처하자, 그는 전통적인 수리 기술의 가치를 증명하려 하며, 기계와 인간 사이의 공존의 길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