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서울, 청각장애인 송연주는 로봇 수어통역사와의 특별한 우정을 통해 일상의 언어 장벽을 넘어서며, 스마트 도시에서의 새로운 소통 방식과 인간과 기술의 공존을 탐색한다. 이들의 관계는 도시의 다른 이들에게도 영감을 주어,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이해하는 미래 지향적인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