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섬에 건설된 완벽한 무인도시, 모든 것이 스마트 기술로 통제되는 가운데, 도시에 입주한 한 주민이 기술에 의존하지 않는 자립적인 생활을 시도하며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의 자율적인 행동이 도시의 체계적인 감시 시스템과 충돌하면서, 그는 개인의 자유와 사회의 안전 사이에서 중대한 선택을 강요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