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심리 전문가로 위장한 인물이 갑작스레 세 명의 서로 다른 범죄 혐의자를 한 공간에 모아 목표를 추적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 세 명 모두 서로를 증오하면서도, 실제로는 공통된 아픈 기억을 나눈 사이라는 진실이 수사 과정 속에 드러난다.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전문가 자체의 정체성마저 조작된 것임이 극적으로 선명해지며, 각 인물의 불안과 내면의 갈등이 결국 일그러진 운명으로 폭발할 때, 마지막 단서를 쥐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사건의 가장 약자였던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