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4년 서울에서는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이 일반적이 되었다. 그러나 최근 로봇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로 인간과 로봇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 사태를 중재하기 위해 한 로봇은 자신의 정체성과 인권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로봇과 인간 사이의 깊은 이해와 소통의 필요성이 드러나면서 새로운 사회적 발전을 이루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