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전쟁이 절정에 달한 1942년, 일본 제국의 첩보부대에서 활동하는 수도자 출신의 군인은 적진 깊숙이 침투하여 연합군의 핵심 정보를 훔쳐내는 임무를 맡는다. 하지만 그는 적군의 리더가 자신의 어린 시절 벗임을 알게 되고, 임무와 과거의 유대 사이에서 갈등한다. 그의 결정은 가혹한 전쟁의 대세를 바꿀 뿐 아니라 그 자신의 영혼을 시험하게 된다.